애국심이란 무엇인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그럼, 어디까지가 애국심일까? 글쎄…

외국에 나가면 한국 사람을 만나기만 해도 무척 반갑다. 부탁이 있다면 기꺼이 들어주게 되고, 이 사람에게 어떤 어려운 사정이 있다면 발벗고 나서서 도와주게 된다. 한글 간판만 봐도 눈을 땔 수 없고, 한국어를 들으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물론 싹아지 없는 애들의 경우는 제외다.

과연 이것이 애국심일까? 혹시 동족애, 고향의 향수가 아닐까?

지역주의, 연고주의. 문제가 많이 되던 것이다. 능력이나 자질에 상관없이 내 고향 사람이니까 선거에서 찍어주고, 내 후배니까 직장에서 키워주고, 내가 아는 사람이니까 입찰에서 뽑아주고.

물론 사람이니 팔이 안으로 굽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공과 사는 분명 구분되어야 하지 않을까? 사적인 자리에서 아는 사람을 잘 대해주는 것과 공적인 상황에서 아는 사람에게 이익을 주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이런 것들을 핑계로 잘 봐달라고 요구하거나 강요를 하는 상황을 보면 난감하다. 사람인 이상, 한국 사람인 이상 이런 부탁을 받고 매몰차게 뿌리칠 수 있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 다음부터는 부탁한 그 사람을 멀리하게 된다. 또 언제 그런 부탁을 할 지 알 수 없으니 말이다.

가급적이면 이런 부탁은 하지 말자. 경우에 따라서는 지금까지 벌어놓은 신용이나 인지도를 깍아먹을 수도 있다.

  1. INNYS 2009/05/16 17:13 답글수정삭제

    맞는 말씀입니다. 근데...제 포스팅은 개인적인 견해를 너무.,....그리고 제가 외국에 사는 서러움, 그리고 한국에 대한 향수를 설명하지 않은 그냥 깡패식 글이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인기에 병합하는 그런 블로거가 되고 싶지는 않고....달린 불편한 댓글도 그냥 나둘것이며, 포스팅을 수정할 마음이 전혀 없습니다. 물론, 투표기간내에 새로운 정보를 접하게 된다면, 그땐 오해의 여지가 없는....선택권을 방문자에게 넘겨주는 그런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기를^^

    • mooo 2009/05/16 22:00 수정삭제

      말씀 감사합니다! INNYS님의 글에서 댓글들을 통해 INNYS님이 생각하신 바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있습니다.

      헛소리에 가까운 이 글은 특별히 INNYS님의 글에 한정된 것은 아닙니다. INNYS님의 글을 보고 떠오른 생각이기에 말씀드린 것입니다. :-)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 윤초딩 2009/05/17 11:49 답글수정삭제

    맞는말씀이네요.
    사람을 봐야지 배경과 인종,국적 이런건 좀 아니다 싶네요.
    애국이란게 뭐 굳이 큰일해야 애국이라고 생각하지않고 세금잘내고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만으로도 애국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이런거뿐이 못해서이지만.. ^^

    • mooo 2009/05/17 15:00 수정삭제

      말씀하신 것처럼 애국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그 작은 것이 어떤 것인가 하는 것은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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