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꼬리, 뱀의 머리

Thoughts | 2010/01/09 14:58 | mooo
어느 것이 더 좋은 걸까?

"용의 꼬리"와 "뱀의 머리"라. 어떤 이는 "용의 꼬리"가 되겠다고 할 것이고, 어떤 이는 "뱀의 머리"가 되겠다고 할 것이다. 물론 선택한 이유도 각기 다를테고 말이지. 아니면 아에 "용의 머리"가 되겠다고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난 뭐가 되고 싶은 걸까? 형님의 미투데이에서 이 글을 보고 난 뭐가 되고 싶은 걸까 생각해봤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그래도 꼬리보다는 머리가 되자는 것이다. 설사 그것이 용이 아니라, 뱀 혹은 지렁이가 되더라도 말이다.1

내가 이런 생각을 한 까닭은 다른 사람에게 이끌려 가는 것보다는 내가 이끌고 가고 싶다는 생각 때문이다. 누군가에게 끌려다니며 풍족하지만 의지 없는 삶을 살기보다는 부족하더라도 혹은 힘들더라도 내가 내 삶을 이끌어가고 싶다. 물론 "형"님처럼 용의 꼬리가 되어 환경의 영향을 받고 모방효과를 얻는다는 것도 훌륭한 생각이다. 하지만, 내 경우 이제 이럴 시기는 넘은 것이 아닌가 싶다. 건방진 생각이지만, 이미 그럴 정도의 나이는 넘어섰고 이제는 새로운 내 길을 개척하고 뭔가 의미있는 삶을 살고 싶은 것이다.

사실 작년 이 문제로 참 많은 고민을 했다. 그래서 결국은 이렇게 서울로 올라왔고, 내 능력이 부족하니 용의 머리가 되는 것은 포기하고, 할 수만 있다면 뱀의 머리가 되어 그 뱀을 용으로 만들어보고 싶다! 꿈만 참 야무지다. 하하!


  1. 지렁이는 좀 심했다! [본문으로]
  1. 띠용 2010/01/09 21:11 답글수정삭제

    꿈만 야무지신게 아니라 분명 mooo님께서 이뤄야 할 무언가가 있기 때문에 서울로 가신거라 믿습니다~ 힘내세욧!

  2. RUKXER 2010/01/09 21:50 답글수정삭제

    목표는 용대가리!
    :-) 멋집니다~.

    • mooo 2010/01/11 08:19 수정삭제

      꿈은 야무져야죠! 암요! :-)
      근데 너무 큰 꿈은 가진 것 같아 제풀에 지쳐 쓰러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입니다.

  3. Joshua.J 2010/01/10 19:22 답글수정삭제

    지...지렁이 무시하지 말라능!! 잘려도 살아나는게 지렁이라능!!! ㅋㅋ

    뱀에서 용으로 가겠다! 라는 그 마음 변치 않으시길 바랍니다 :-D

    • mooo 2010/01/11 08:20 수정삭제

      하하! 그런가요? 지렁이를 무시하면 무시해서 죄송합니다. :-)
      품은 꿈을 이뤄야할텐데, 언제인가는 이뤄지겠죠.

  4. mooo의 생각

    Tracked from mooozi's me2DAY 2010/01/11 08:15

    용의 꼬리, 뱀의 머리

  5. 회색웃음 2010/01/13 00:05 답글수정삭제

    엇.... 잠시 다니러 오신 것이 아니신 것같네요. 잠시 출장오신 줄 알았습니다. ^^;
    힘내십시오, 형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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