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분명 좋은 성격이 아니다. 난 다른 사람에게 아쉬운 소리를 잘 하지 못한다. 당장 내가 급하고 아쉬운 상황임에도 다른 사람에게 뭔가를 부탁한다는 것이 그렇게 어려울 수가 없다.
시장에 가서도 상인과 흥정 같은 걸 잘 하지 못한다. 지금 부른 가격에 적정 가격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부르는 값을 그대로 주고 사는 경우가 다반사다.
하지만, 세상을 살아갈수록 이 세상은 뻔뻔해야만 살기 편하다는 것을 느낀다. 뻔뻔해야 잘 살고 편하게 사는 세상이다. 세상 속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가는 건 어렵고 힘들다.
뻔뻔하게 사는 분들을 보면 부럽기까지 하다. 제발 뻔뻔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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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o 2009/06/02 09:52 수정삭제그런 것 같습니다.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행동할 필요도 있는데, 왜 그게 그리 어려울까요!! 카운셀링이라도 받아봐야 할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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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원닷컴 2009/06/02 02:40 답글수정삭제아쉬운 소리를 한다고 뻔뻔한 것은 아닙니다. 아쉬운 소리를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일단 도박입니다. 들어줄 수도 있고 안들어 줄 수도 있고 들어주고 난 후에도 사이가 멀어질 수도 가까워 질 수도 있고.
님께서 마음이 여린겁니다.
다음 말들은 패쓰~-
mooo 2009/06/02 09:53 수정삭제그럴 수도 있겠네요.
어쩌면 거절 당했을 때의 좌절감(?)을 피하고 싶은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독하게 살아야 하는데 말이지요. 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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