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학문은 어떤 걸까?
모든 학문이 살아가는데 어떻게든 도움은 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살아가는데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서양미술사는 관련 분야에 대한 지식과 상식을 깊게 해준다. 하지만, 관련 분야의 학자나 연구원 혹은 미술계 관련 직업을 갖지 않는 한 이것을 살아가면서 직접적으로 이용하기에는 어렵다.
나는 공학을 전공했다. 학부에서는 전자공학을, 그리고 대학원에서는 정보통신공학을 전공했다.
관련 분야의 학자나 연구원을 포기한 지금, 나는 내가 전공한 것을 어디에서 쓸 수 있을까? 물론 공학을 전공하기 위해 알아야 하는 연구 방법이나 프로젝트 진행 능력 등 기본 능력들은 앞으로 어디에서든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트래픽 모델링 기법이나 큐잉 이론, 이런 것들을 써먹을 수 있을까?
어렸을 때 꿈이 "과학자"였다. 차라리 "대통령"이나 "사업가"를 꿈 꾸었다면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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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 2009/06/05 09:42 답글수정삭제살아가는 데 직접적으로 도움을 준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세상을 이해/파악하는 여러가지 map 중 하나로는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살아가면서 여러 경험들(학문을 포함해서)을 통합시킨다면 그것 역시 그저 버려지는 건 아닐거고요.
너무 낭만적으로 생각을 하는 걸까요?
저도 개인적으로 서로 관계없는 직업들을 가지면서 비슷한 생각들을 했었답니다. 지금은 위에 쓴 글처럼 생각을 하고 있네요.
안녕하세요. 첫 인사 드려요. 재미있는 글들이 많이 있네요. 가끔 들릴께요.-
mooo 2009/06/05 10:17 수정삭제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어떤 것이든 직접적으로 생활에 도움을 주지는 않을 지 모르지만, 어떻게든 영향을 주겠지요. 그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요즘 제 처지를 생각하면서 이전에 열심히(?) 익히고 배웠던 것들이 쓸모없는 것인 것 같아 허탈한 마음에 한탄을 하는 것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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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위대한 것인가
Tracked from 동네창고 2009/06/06 11:35대통령이 된다는 것은 정말 위대한 일일까요? 한 달에 1조씩 버는 것은 정말 위대한 일일까요? 많은 사람들을 거느리고 다니는 것은 정말 위대한 일일까요? 어릴 적에는 그런 일들이 정말 위대하다고 믿었습니다. 정말 큰 일들이고 화려하고 부족함이 없어보였으니까요. 하지만 미디어를 몇 년동안 지켜보면서 서서히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아무리 크고 화려한 들, 그것은 껍데기에 불과하다는 걸 알게 된 것입니다. 영원불멸할 줄 알았던 미국의 GM사는 방만한 경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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