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 해당되는 글 11

  1. 2009.07.08 그들에게 박수를! (22)
  2. 2009.06.16 쇼를 하라! (8)
  3. 2009.06.16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의 트위터 계정
  4. 2009.06.10 블로거 시국 선언문 (4)
  5. 2009.06.08 200번째 트위터 Follower (4)
  6. 2009.06.04 온라인 시국 선언이 무슨 의미를 가질까? (2)
  7. 2009.06.01 나는 너를 따르는데, 너는 왜 나를 따르지 않는가? (2)
  8. 2009.05.19 100번째 트위터 Follower (8)
  9. 2009.05.19 Why Can't Qwit You? (2)
  10. 2009.05.18 트위터는 방송보다 빠르다

그들에게 박수를!

우리는 그들에게 박수를 쳐줘야 한다. 진심 어린 박수를 쳐줘야 마땅하다. 그들은 국민들의 삭막한 생활에 활력을 주고자 갖은 노력을 다한다. TV에서 방영하는 코미디 프로그램들이 재미없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전 국민들이 항상 웃을 수 있도록 틈이 날 때마다 코미디를 보여준다.

  • 국민들이 영화 볼 때 심심할까봐 영화관에서 대한늬우스를 보여준다. (관련글)
  • 좋은 평가를 받는 공기업인 인천공항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 현직 대통령의 조카가 임원으로 있는 회사에 매각할 지도 모른다. (프레시안 관련기사)
  • 현직 대통령의 선거 공약이었던 재산 기부를 위해, 새로이 재단을 만들고 이를 국민들을 위해 제대로 관리하고자 대통령의 지인들이 재단 이사를 맡는다. (관련글)
  • 지금 국회에서 논란 중인 비정규직법 유예안이 통과되지 않아 이로 인해 많은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하며, 어서 통과되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 최근 청와대 행정관들이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데, 혹시라도 국민들이 걱정할까봐 청와대 내부 특별감찰에서는 적발된 것이 없다고 이야기한다. (프레시안 관련기사)
  • "비지니스 프랜들리"한 정부 시책에 맞도록 서울공항의 활주로를 움직이면서까지 롯데월드 신축 허가에 손을 들어줬던 국방부가 이제는 자주 국방 강화를 위한 군사 훈련을 위해 훈련장을 넓히면서 주민들을 내쫓는다. (오마이뉴스 관련기사)
  • "비지니스 프랜들리"한 정부 덕분에 삼성전자의 작년 법인세율은 중소기업보다 낮은 6.5% 였다. (프레시안 관련기사)
  • 해외 서비스인 트위터와 국내 서비스와의 형평성을 고려해서 트위터에서도 본인 확인제를 적용할 것인지를 검토한다. (서울경제신문 관련기사)

난 이들이 자랑스럽다. 이들과 같은 나라에 살고 있는 것이 한없이 기쁘기만 하다. 대한민국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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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를 하라!

광고 문구를 따라해서 참 "거시기"한데, 적절한 제목이 생각이 나지 않는다.

기자는 참 부지런한 것 같다.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이 트위터 계정을 만들고 글을 올리기 시작한지 단 몇시간도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신문 기사가 나오고 있다.

김 비서관의 등장으로 많은 트위터 사용자들이 트위터가 과연 청와대와 네티즌들을 잇는 창구 역할을 할 수 있을 지 관심을 가지며 김 비서관을 팔로어(트위터 지인개념)로 등록하고 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아직 국내에서 크게 알려지지 않은 트위터에 대해 청와대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반가워하면서도 그동안 인터넷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보여왔던 청와대가 트위터를 통해 네티즌들과 진정으로 소통할 수 있을지 여부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각주:1]

기가 막히게 빠르지 않는가. 청와대 비서관이 트위터에 가입하고 첫 글을 남긴 것은 현재 시각에서 약 4시간 전, 기사가 올라온 시간은 현재 시각에서 약 2시간 전. 약 2시간 사이, 길어야 3시간만에 기자가 청와대 비서관의 행적을 쫓아간 것이다. 물론 기자가 트위터를 사용 중이었다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이긴 하다. 아니면, 기자들이 청와대 비서관을 온라인에서 스토킹한 것인가? 혹은, 청와대에서 기자들에게 "비서관이 트위터 가입해서 국민과 소통을 시도하고자 한다"라는 이야기를 들려준 것일까? 아니, 세시간이면 청와대 비서관의 행적을 충분히 따라갈 정도의 시간인 건가.

기사가 참 빨라서 좋다. 트위터를 쓰지 않는 사람도 단 몇시간만에 청와대 비서관이 트위터를 통해 국민과 소통을 하고자 시도한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말이다.

그런데, 기사 내용이 좀 "거시기"하다. 기사에서 "많은" 사용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고 Following 하고 있다고 한다. 얼마만큼이 되야 "많은" 사용자일까? 억지스럽긴 하지만, 지금 청와대 비서관이 Follow하는 사람은 114명, Following하는 사람은 30명이다. 그리고, 트위터 분위기를 보면 나 뿐만 아니라 몇몇 분들은 이 분을 블럭한 것으로 알고 있다. 과연 "많은" 사용자인가? 아니면 앞으로 "많은" 사용자가 관심을 가지고 Following 해주기 바라는 것인가? 그래서 그 Following 수로 국민과 소통하고 있어요! 라고 이야기할려고?

그 "많은" 사용자 안에 내가 들어가지 않아 정말 다행이다.

저 30명이라는 수가 적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많은" 수는 아닌 것 같다. 124명의 교수님들이 시국 선언을 발표할 때도 그 수를 가지고 폄하하던데, 국내 트위터 사용자가 몇명인데, 그 중에 30명이 많은 수이다?

정부와 소통을 하는 것도 무척 중요하다. 서로 대화하고 문제점을 풀어나가야 함이 당연하다. 그런데, 교수님들과 종교계에서 시국 선언을 해도 눈 깜짝 안하는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그것도 국내 인터넷 사용 인구에 비해 사용자가 그리 많지 않은 트위터에서 소통을 시도하겠다?

상당히 삐딱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 같은데, 어째 "쇼"를 하고 있는 것 같다.

기자가 기사를 쓸 때는 제대로 된 기사를 써야하지 않을까. 어째 기사 내용이 누군가 불러준 내용 그대로 일 것 같다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기자가 직접 트위터에 들어와서 분위기를 봤다면 절대 이런 기사는 쓰지 못했을 것이다. 실제 상황과는 정반대의 내용을 담은 기사. 이러니 "개나 소나 기자한다"는 말이 나오는 것 아니겠는가.

위 기사는 이렇게 바꿔야 맞지 않나 싶다.

김 비서관의 등장으로 몇몇 트위터 사용자들이 트위터가 과연 청와대와 네티즌들을 잇는 창구 역할을 할 수 있을 지 관심을 가지며 김 비서관을 팔로어(트위터 지인개념)로 등록하고 있다. 반면, 몇몇 트위터 사용자는 청와대가 소통을 하고자 하는 의지도 없으면서 소통을 이야기하는 것에 불쾌하다는 의견을 보이며 김 비서관의 계정을 블럭(접근 차단)하고 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아직 국내에서 크게 알려지지 않은 트위터에 대해 청와대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걱정하면서 그동안 인터넷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보여왔던 청와대가 트위터를 통해 네티즌들과 진정으로 소통할 수 있을지 여부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부디 국민과 소통을 해주길 바란다. 몇몇 분들이 걱정하는 것처럼 "감시"가 아닌 진정한 소통 말이다. 진정한 소통의 의미로 트위터를 사용한다면 적절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트위터에서는 "광장"의 정치가 가능하니 말이다.

가능하면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자 노력하는 편인데, 현 정부에서 하는 것을 보면 안좋은 쪽을 먼저 생각하게 되는지 모르겠다. 이번 일이 비서관의 개인적인 노력인지 아니면 청와대 정책의 일환인지는 모르겠지만, 비서관 본인의 개인적인 노력이라면 박수쳐줄 일이다. 만약 그렇다면 성급한 판단과 곡해로 험한 말을 지껄인 것에 대해 정중히 사과할 것이다.


추가: 2009-06-16 17:02
위에서 언급한 아시아경제 기사는 기자 본인이 트위터를 사용 중이고 청와대 비서관의 트위터 사용을 확인하고 기사를 작성한 것으로 파악된다. 아직 이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은 없지만, 우연찮게 기사를 작성한 기자의 트윗을 보고 알게 되었다. 따라서, 위에서 내가 언급한 것은 상당 부분 헛소리가 된다. 이에 대해 불편을 느끼신 분에게는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다만, 기자라면 부디 공정한 기사를 작성하시길 부탁드린다. 일개 변방의 블로거가 지껄인 헛소리에 관심도 갖지 않겠지만, 그게 기자의 본분이 아닐까?

추가: 2009-06-16 19:10
궁시렁님의 지적에 따라 기사 내용을 더 붙인다. 이거 이렇게 기사를 붙이다 저적권 위반이라고 고소 들어오면 어떻게 하지?

  1. <a target="_blank" href="http://www.asiae.co.kr/uhtml/read.php?idxno=2009061611435516772">아시아경제 기사</a>에서 인용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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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의 트위터 계정

드디어 우리나라 청와대도 트위터에 입성했다. 오늘 어떤 분이 트위터에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이라고 자신을 직접 그렇게 소개했다.

오바마가 온라인 상에서, 트위터를 통해 선거 운동을 하고 정치 활동을 하는 것을 보고 국민의 의견을 듣거나 자신의 정책 등을 이야기하는 것이 너무 멋지게 보였다. 그야말로 열린 정치가 아니겠는가. 물론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정치는 어디까지나 정치일 뿐이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이 트위터 계정을 만든 것을 보니 순간 욱 했다. 자기 소개에서 하는 말이 "트위터가 정부와 네트즌들간의 소통 창구가 될수 있는지 궁금해서 써보고 있습니다." 이다.[각주:1]

소통? 소통이 무엇인가? 지금 청와대에서 소통을 이야기할 수 있는가? 앞으로 변할 것이라고? 일단 먼저 변해라. 그런 후에 소통을 이야기해라. 지금까지 한 것을 봐서는 도무지 그 말을 믿을 수 없다.
소통이란 일방적인 것이 아니다. 양쪽에 서로 대화하는 것이 소통이다. 한쪽에서 아무리 떠들어봐야 한쪽에서 귀 막고 있는데, 그게 소통이 되는가. 그러면서 소통을 이야기한다. 기가 막히고 한심하고 짜증나고 화만 날 뿐이다.

솔직히 우습다. 남들 다 한다니까 따라서 국민 소통 어쩌고 하며 트위터 계정을 만드는 것도 우습고, 지금까지 하는 행동이나 지금 하고 있는 행동을 봐서는 전혀 소통을 할 것 같지 않은 사람들이 소통을 이야기하는 것도 우습다.

더군다나 이 국민소통비서관이라는 분이 하신 말씀이

"인터넷이 새로운 미디어로 우리사회 민주화에 긍정적 기여를 해 왔지만 지나치게 자유로운 상태에서 부정적 영향이 많은 게 사실"이라며 "사회적 컨센서스를 바탕으로 긍정적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개선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각주:2]

"지나치게 자유로운 상태에서 부정적 영향이 많은" 인터넷 상에서 어떻게 소통을 하시겠다는 것인지 사뭇 궁금하다. 설마 트위터도 실명제를 해야 한다고 주장할려나? 이를 거부하면 한국에서도 트위터에 접속하지 못하도록 막을려나? 조만간 트위터에 접속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겠군.[각주:3]

물론 이런 부정적인 생각이 나를 저들과 똑같은 사람으로 만든다는 것은 알고 있다. 소통을 이야기하는 나 자신이 트위터 상에서 청와대 비서관의 계정을 블럭시킨 행동은 적절한 행동이 아니다. 그렇지만, 저들에게는 다섯살짜리 아이가 촛불을 들고 있어도 불법이 된다. 트위터처럼 자유로운 "광장"에서까지 저들의 눈치를 보고 싶지 않다.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이라는 분에게 개인적인 감정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다지 의미도 없는 "청와대 비서관의 계정을 블럭하는 행위"는 저들의 눈치를 보고 싶지 않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1. 이 인용한 말의 오타는 내가 한 것이 아니다.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께서 직접 하신 오타다. [본문으로]
  2. <a target="_blank"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20080627162804&amp;Section=01">프레시안 기사</a> 인용 [본문으로]
  3. 물론 지나친 억측이라는 것은 인정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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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시국 선언문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 국민의 기본권이 심각하게 침해당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우리 헌법 1조에서 선언하고 있는 국민 주권의 원리를 실현하고 실질적인 민주주의를 구현하려면 국민의 기본권에 대한 철저한 보장이 필수적이다. 특히 언론, 출판, 집회 결사의 자유는 국민의 정치적 의사 표현을 보장하여 민주주의를 지탱하고 대의 절차의 왜곡을 보완하는 것이고, 인간다운 삶의 보장은 이를 가능하게 하는 전제 조건이다. 다시 말해 국민의 기본권 보장은 민주주의의 척도일 뿐 아니라 민주주의가 실질적으로 기능하게 하는 조건이기도 한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 헌법은 이를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고, 이는 4.19 혁명으로부터 광주민주화운동, 87년 민주화 운동까지 시민사회가 어렵게 쌓아올린 성과이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는 독단적으로 국정을 운영하고 불합리하게 법과 제도를 오남용하여 이러한 민주 사회의 기본과 원칙을 훼손하고 있다.

언론의 자유와 독립성은 크게 훼손되고, 인터넷에 대한 통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현 정권은 출범 직후부터 방송사와 유관 기관에 대한 낙하산 인사, 권력 기관을 통한 언론사 길들이기로 언론 장악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포털 게시판과 블로그에서 정부 또는 특정 인사에 대한 비판적 글을 썼다는 이유만으로 삭제, 고소고발, 심지어는 검찰 구속까지 당하는 등 인터넷에서의 표현의 자유가 유례없이 침해당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합의 없이 관련 법 제도를 개악하여 이러한 통제를 공고화하려 하고 있다.

또한 현 정권은 헌법에 보장된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사전적-포괄적으로 봉쇄하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추모는 경찰 버스에 둘러싸이고 용산 참사 피해자들의 절규는 군화발에 짓밟혔으며, 노동자들의 생존권 보장 요구는 방패와 진압봉에 원천봉쇄 당했다. 경찰은 정치적인 집회, 불법 집회로 변질될까봐 집회를 불허한다고 한다. 그러나 정치적이지 않은 집회가 어디에 있는가? 누가 저들에게 자의적으로 불법을 예단하여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할 권리를 주었는가?

이는 결국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입까지 틀어막아 비판을 무시하고 소통을 거부하겠다는 것이다.

우리는 현 정부의 이러한 태도가 민주주의의 발전과 국민의 인간답게 살 권리를 저해하고 있음을 다시 확인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현 정부는 다방면으로 시도되고 있는 언론 장악 시도를 즉각 중단하여야 한다.
  2. 현 정부는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국민의 자유로운 정치적 발언을 적극적으로 보장하고 법적 제재를 최소화하여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여야 한다.
  3. 현 정부는 민주주의를 지탱하고 대의절차의 왜곡을 보완하는 기본권인 집회·결사의 자유를 폭넓게 보장하여야 한다.
  4. 현 정부는 말로만이 아닌, 진심으로 국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대화에 힘써야 하며, 특히 사회적 약자 및 소수자의 목소리에 진지하게 귀기울여야 한다.

우리의 이런 목소리가 크지 않음을 알고 있다. 하지만, 촛불이 모여 큰 뜻을 만들어내듯 우리의 작은 목소리들이 모여 큰 뜻을 만들어내리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2009년 6월 10일
다음 세대에게 좀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고 싶은 블로거 mooo


이 블로거 시국 선언문은 트위터에서 비롯된 시국 선언 운동의 결과물이다. 시국 선언 참여자가 공동 작성한 블로거 시국 선언문의 원본은 구글 독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블로거 시국 선언문은 정리되어 오프라인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이에 앞서 이번 블로거 시국 선언에 참여한 블로거들이 개인적으로 자신의 블로그에 시국 선언을 하기로 결정하고 이처럼 시국 선언문을 등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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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번째 트위터 Follower

지난 4월 7일에 트위터에 가입하고, 5월 19일에 100번째 Follower를 돌파, 오늘 scent07님께서 200번째 Follower가 되어주셨다.


하하하! 역시 난 숫자에 얽매여 살고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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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시국 선언이 무슨 의미를 가질까?

현재 트위터에서는 블로거 시국 선언을 위한 준비가 이루어지고 있다. 처음 dangun76님과 doax님께서 발의하셨고, 현재까지 238분께서 블로거 시국 선언에 참여하시고 있다. 시국 선언문 초안 작업도 이제 시작될 것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지성들이 모인 서울대학교 교수님들의 시국 선언조차 무시하는 대통령과 정부를 상대로 하찮은 블로거들이 시국 선언을 한다고 해서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아래 "시국 선언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각"이라는 글에서도 말했지만, 크게 두가지 시각이 있을 수 있다. 아니 세가지 시각이라고 해야할려나. 위 글에서 말한 두 가지 시각과 "온라인에서의 시국 선언은 별 의미 없다"는 시각을 포함해서 말이다.

이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은 많으나 "노랑 리본을 달아보자"라는 글에서 말했던 Rayline님의 말씀으로 대신하고자 한다.

  • 더이상 정치에게서 등을 돌리지 않겠다는 다짐
  • 보기 괴롭고 속이 답답한 일들만 일어나도 나 한사람 속 편하자고 눈 감아버리지 않겠다는 다짐
  • 미약하더라도 나의 의견을 보태고 움직이겠다는 다짐
  • 현 정권에게 느끼는 이 사무치는 분노를 가슴에 품고 날려보내지 않겠다는 다짐
  • 반드시 우리가 바꿀 수 있을 거라고, 나라의 주인인 국민들이 원하는 나라로 바꿀 수 있을 거라고 굳게 믿을 것이라는 다짐
  • 도망가지 않겠다는 다짐, 비겁하지 않겠다는 다짐, 가망성이 없어도 주저앉지 않겠다는 다짐
  • 고인의 죽음으로 겨우 깨우친 뜻을 절대 잊지 않겠다는 다짐

촛불 집회, 촛불 문화제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그리고 6월 항쟁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무관심과 편하고자 하는 이기심으로 가득 찬 우리들의 인생, 하지만 작은 생각들과 불씨가 모여 큰 생각 그리고 큰 불꽃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트위터에서 진행 중인 블로거 시국 선언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트위터에서 #BloggerDeclaration 해쉬태그를 붙여 글을 작성하면 참여한 것으로 간주하게 된다. 참여한 분들의 명단을 볼 수 있도록 블로거 시국 선언 참여자 명단 페이지를 만들어두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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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를 따르는데, 너는 왜 나를 따르지 않는가?

트위터 이야기이다. 트위터는 다른 SNS와는 달리 Follow라고 해서 친구 추가를 간단히 할 수 있다. 물론 양방향성 친구는 아니고, 단방향성 친구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예를 들어, 내가 odlinuf님을 Follow 한다면 odlinuf님이 트위터에 등록하는 글은 내가 모두 볼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적은 글을 odlinuf님이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내가 등록한 글을 다른 사람들이 보기 위해서는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이 나를 Follow 해야 한다.[각주:1]

여기에서 약간의 오해가 생긴다.

어떤 분들은 자신들이 다른 사람을 따라가기 하면, 상대방도 자신을 따라가기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뭐랄까 한국적인 생각이라고 해야할까? 아니면 다른 SNS에 익숙해서 그런 것일까.

내가 어떤 이를 따라가기 한다는 것은 그 사람이 올리는 글을 통해 뭔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하는 것이다. 내가 어떤 이를 따라가기 한다고 해서, 그게 그 사람도 나를 따라와야 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 둘은 별개의 문제인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어떤 사람이 나를 따라오기 하면 나도 따라가기 하는 편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런 것은 아니며, 또 그렇지 않다고 해도 그게 이상하거나 상대방이 잘못하고 있는 게 절대 아니다.

트위터에서는 트위터만의 문화가 있다.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라야 하는 법!

  1. 물론 어떤 특정인이 트위터에 등록한 글을 보기 위해 반드시 따라가기 할 필요는 없다. 따라가기 하지 않고서도 얼마든지 그 사람이 등록한 글을 언제든 볼 수 있다. Direct Message라고 하는 쪽지를 제외하고 트위터의 모든 글은 개방되어 있기 때문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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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번째 트위터 Follower

트위터에서 skillery님이 딱 100번째 Follower가 되어 주셨다. 이것도 기념이니 기록으로 남겨본다.


역시 숫자에 얽매여 살고 있다. 나쁜 숫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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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Can't Qwit You?

ⓒ Social Signal via http://www.socialsignal.com/image/why-cant-i-qwit-you


실제로 이런 사람도 있지 않을까? 그냥 웃고 넘기기에는 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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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는 방송보다 빠르다

예전에 허드슨 강에 US에어웨이 여객기가 불시착했을 때 이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한 것은 트위터였다. 트위터는 단순한 친목 도모를 위한 채널이 아니라, 정보 교환의 채널로 폭 넓게 활용된 지 이미 오래이다.

오늘 LA에서 진도 5 정도의 지진이 발생했는데, 이 소식 또한 트위터를 통해 가장 먼저 들었다. LA에 살고 계신 bkzzang님께서 트위터에 지진이 났다는 글을 올렸고, 이어서 안부를 묻는 글들이 올라왔다.

새로운 미디어의 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는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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